지난해 우리나라 기업체들의 리콜건수가 전년보다 2.3배 크게 증가해 사상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재정경제부는 지난해 사업자 스스로 당해 물품등을 수거 폐기하는 자발적 리콜이 167건, 행정기관의 명령에 따른 리콜명령이 1건 등 총 168건의 리콜을 실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리콜 실적은 74건에 불과했던 전년보다 2.3배 증가한 것으로 사상 최대규모입니다. 분야별로는 자동차 135건, 식품 15건, 전기밥솥, 도어록등 기타 생활용품 18건으로 나타났습니다. 자동차결함 시정이 크게 증가하였고, 특히 소비자보호법에 따라 생활용품 리콜이 예년에 비해 증가했습니다. 재경경제부는 결함제품 리콜이 자동차뿐 아니라, 식품, 축산물, 가전제품 등 우리생활 전반으로 점차 확산되는 추세라고 설명했습니다. 한익재기자 ij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