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11년까지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하남IC∼용인∼경부고속도로 오산IC를 연결하는 제2경부고속도로가 건설된다. 경기도는 4일 "경부고속도로 수원∼서울 구간의 일일 통행량이 17만대로 고속도로로서의 기능을 못하고 있다"며 지난 2003년 9월부터 추진해온 제2경부고속도로를 2007년에 착공키로 했다고 밝혔다. 제2경부고속도로는 총 길이 53.1km로 사업비 2조1천7백28억원이 투입된다. 1구간은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하남IC~용인 33km(왕복 6차로)며,2구간은 용인에서 기존 경부고속도로 오산IC까지 20.1km(왕복 4차로)다. 김후진 기자 j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