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주재 북한 대사관은 중국외교부와 신년 친선모임을 갖고 올해 양국간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고조선중앙통신이 4일 보도했다. 최진수 주중 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일 북한 대사관에서 열린 친선모임에는 우다웨이(武大偉) 부부장 등 중국 외교부 관계자들이 초대됐다. 우 부부장은 연설에서 "지난해 두 나라 외교부 사이에 교류ㆍ협조가 발전하고여러가지 형식의 접촉을 통해 서로의 이해를 더 두터이했다"며 "이 모든 것은 양국이 공동으로 노력한 결과이고 올해 사업을 더욱 성공적으로 진행하기 위한 훌륭한기초"라고 말했다. 우 부부장은 또 "새해 두 나라 관계가 가일층 발전할 것"이라며 "두 나라 사이의 친선ㆍ협조 관계를 전면적으로 발전시키는데 새로운 기여를 할 용의를 표명했다"고 중앙통신은 전했다. (베이징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최선영 기자 chs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