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모직, 지난해 매출 2조4천789억원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제일모직의 지난해 매출액이 18.8% 증가한 2조4천789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제일모직은 4일 증권거래소에서 경영실적 설명회를 갖고 지난 2004년 누계실적이 영업이익 1천447억원과 경상이익 1천314억원, 순이익 92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상이익과 순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각각 33%와 21.8%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0.8% 감소한 수치입니다.
사업부문별로는 전자재료의 매출액이 지난해보다 78% 늘어난 1천595억원을 기록해 고성장세를 나타냈으며 케미칼부문도 지난해보다 매출이 35.5% 증가한 1조2천775억원으로 실적호조를 이어갔습니다.
또 내수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패션부문도 빈폴 등 브랜드 선호도를 바탕으로 매출액 9천105억원을 기록했으며 고가 캐주얼과 신사복 제품이 매출확대를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일모직은 올해 사업부문별 주요과제로 케미칼부문의 고부가제품 사업체제 구축을 통한 수익성 제고와 전자재료부문의 차세대 신제품 개발 통한 고수익 기반 구축, 패션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 직물부문의 사업구조 재편 추진을 제시했습니다.
한정연기자 jy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