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공공기관간 혁신경쟁이 치열해지고, 경영정보 공개도 확대될 전망입니다. 기획예산처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05년도 공기업.산하기관 경영혁신 추진계획'을 발표했습니다. 공기업들의 방만한 경영을 억제하기 위해 13개 투자기관과 88개 산하기관을 대상으로 경영실적 평가를 시행할 예정이며, 이에 따라 기관간 경쟁이 촉진될 전망입니다. 기업 경영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인건비관리와 반부패경영 등을 모든 기관의 공통과제로 삼고, 각 기관별로 다른 예산, 회계제도를 통일한다는 계획입니다. 기예처는 또 고객 최우선 경영을 실현하기 위해 투자기관과 산하기관, 출연연구기관 등 총 207개 기관에서 고객만족도를 실시할 방침입니다. 기획예산처 관계자는 "경영혁신을 통해 국민의 신뢰를 제고하게 될 것"이라면서 "이를 통해 공공기관은 선진적인 사후평가 체제로 본격 전환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김지예기자 jy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