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이 인도 발전설비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두산중공업 홍성은 부사장은 최근 "인도 발전설비 시장 규모가 엄청나게 커지고 있다"며 "두산중공업은 과거 인도 발전소 건설 경험을 바탕으로 2월 현재 모두 15억 달러 규모의 프로젝트 입찰에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인도는 현재 전체 가구의 45%가 전력 미공급 가구로 인도 정부는 향후 5년이내에 모든 가구에 전력을 공급한다는 계획 아래 2012년까지 150GW의 발전소 건설 계획을 추진중입니다. 두산중공업은 시장 규모가 급속히 커지고 있는 인도 발전설비 시장 공략을 위해 최근 처음으로 인도 뉴델리에서 인도 정부 및 업계 관계자들을 초청한 가운데 대규모 사업설명회를 열기도 했습니다. 이 설명회에서 두산 중공업은 지난해 3억7천만달러에 수주한 인도 시파트 화력발전소를 상세히 소개해 관심을 끌었습니다. 이외에도 두산중공업은 1일부터 뉴델리에서 열리고 있는 '파워젠 인디아 전시회'에 대형 독립부스를 설치하고 40여명의 임직원을 파견하는 등 적극적인 영업활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박성태기자 st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