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침체 조짐만 보이면 기업들은 생존전략 차원에서 감량경영과 비용절감을 과감히 단행한다. 그 단골메뉴가 바로 광고예산의 축소다. 경기 동향을 가장 민감하게 감지할 수 있는 게 바로 광고회사이다 보니,광고시장을 보면 전체 시장경기를 미리 예측할 수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광고시장은 다른 업종보다 1년 먼저 불경기가 시작되고 1년 먼저 경기가 풀린다는 말도 그래서 나왔다. 기발한 아이디어와 세련된 감각을 앞세운 (주)네고앤시티(www.negocity.co.kr)는 위축된 광고시장에 활기를 불어 넣으며 업계에서 단단한 입지를 굳히고 있는 광고대행사다. 완성도 높은 결과물을 고객에게 선보이기로 유명한 이 회사는 광고를 사랑하고 천직으로 여기는 '욕심 많은 열성파'들이 대거 포진해 있다. 다년간의 경험을 보유한 직원들의 노하우가 광고에 고스란히 녹아들어 높은 '크리에이티브 퀄리티'를 창출하는 것이 이 회사의 경쟁력이다. 남다른 크리에이티브 감각으로 무장한 박정현 본부장은 "단순히 크리에이티브를 전달하는데 그치지 않고 광고주의 목표와 시장상황,경쟁상황,소비자 상황 등을 분석해 체계적인 광고를 집행하는 것이 네고앤시티만의 노하우"라고 말했다. 이 회사는 마케팅리서치와 데이터서비스,매체전문가,판촉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전담팀을 마련해 효율적인 광고 집행을 도모하고 있다. 네고앤시티의 이러한 경쟁력은 세종문화회관 홍보물 제작을 비롯해 외국계 IT기업의 광고디자인까지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인정받고 있다. 이 회사의 향후 목표는 광고시장에서 '나비효과'를 일으키는 것.나비의 작은 날개 짓이 증폭되어 폭풍우가 된다는 '나비효과' 이론처럼 '작지만 강한 광고회사'로 광고시장에 큰 변화를 일으키겠다는 포부다. 광고 3팀의 유길종 팀장은 "네고앤시티만의 독창적인 감각을 십분 발휘해 광고계의 새로운 기대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을 것"이라고 자신 있게 말했다. (02)6351-08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