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현금영수증 제도가 시행된지 한달이 지났습니다. 국세청의 독려로 현금영수증 가맹점들은 계속 늘어나고 있지만, 일부 가맹점들의 영수증 발급 기피는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김민수 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현재 현금영수증을 발급하는 가맹점수는 84만곳. 하지만 현금영수증 발급 건수는 하루 80만건 정도에 그치고 있습니다. 가맹점,하루 평균 결제 1건 한 가맹점당 하루 결제건수가 한건밖에 되 지 않는 셈입니다. 현금영수증 발급하는 곳 역시 편중돼 있습니다. 전체 현금영수증 발급건수는 1천360만건. 현금영수증 발급 할인점 32.9% 백화점 12.5% 주유소 9.9% 음식점 7.8% 기타 36.9% 이중 현금영수증 결제는 할인점과 백화점에서만 활발히 이루어졌고, 소규모 음식점등에서 현금영수증 발급은 미미했습니다. 아직도 소규모 상점,음식점 등 업체 상당수가 '현금영수증 발급은 세금부과로 이어진다'는 이유로 현금영수증 발급을 꺼리기 때문입니다. 국세청,현금영수증 기피 업체 단속 이에 따라 국세청은 현금영수증 발급실적이 저조한 가맹점에 대해 특별관리에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특히 국세청은 현금영수증 발급건수가 저조한 가맹점에 대해선 행정지도와 함께, 세금탈루등 정밀분석 작업에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편집 신정기 아울러 현금영수증 복권제 활성화를 통해 현금영수증 사용을 늘린다는 계획입니다. 와우TV뉴스 김민수입니다. 김민수기자 ms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