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 2004년도 결산결과 경영환경 악화와 금리하락 등에도 불구하고 IB영업 및 외환관련이익 등 비이자이익 대폭적인 증대에 힘입어 영업수익과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각각 10.8%와 49.9%가 늘어난 3조 7,922억원과 1조 9,96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우리은행은 영업수익은 리스크관리 강화에 힘입은 우량 수익성자산 증대와 시스템 개선효과, 카드부문 합병 및 비이자이익 대폭 증대에 따라 전년대비 증가하였다고 밝혔습니다. 당기순이익은 금융환경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비이자부문 수익 확대와 철저한 리스크관리로 1조 9,967억원의 실적을 시현하였으나, 이 가운데 7,067억원은 기업회계기준과 법인세법의 손익인식기준 차이로 인한 법인세효과로 실질적인 당기순이익은 1조 2,900억원이었습니다. 또한 우리은행은 1인당 영업이익과 ROA(총자산이익률) 1.9%, 건전성 지표인 고정이하여신비율 2.3% 등 예금보험공사와 체결한 MOU 목표 6개 항목을 모두 달성하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덧붙였습니다. 우리은행은 지난해 영업실적을 바탕으로 올해는 영업력 극대화를 통한 영업수익 확대, 리스크 관리 강화와 동시에 우량중소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 철저한 비용관리와 성과주의 문화 혁신에 주력함으로써 2005년도 경영목표인 “복합금융서비스 제공을 통한 최고의 금융파트너”를 실현하여 국내 금융환경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확고한 리딩뱅크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