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요타자동차는 2일 오전 조선호텔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2005년 사업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오기소 이치로사장은 올 판매목표를 지난해보다 12% 늘어난 6천대로 잡고 이를 대구, 대전에 각 1개씩의 신규 딜러를 선정하는 등 전국 9개 딜러망 체제를 확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오기소 사장은 올해 국내 수입자동차시장이 2만 6천대에서 2만 8천대 수준으로 예상된다며 한국도요타는 지난해와 비슷한 23%의 시장 점유율을 유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국도요타는 다음달 23일 완전 신차에 가까운 뉴 GS를 선보이고 4월말 열리는 서울 모터쇼에서는 뉴 GS 등을 비롯 총 9개 모델과 컨셉트카 LF-S를 선보인다고 덛붙였습니다. 또한 다음달 영업을 시작하는 도요타 파이낸셜서비스코리아를 통해 렉서스 고객에 보다 편리하고 다양한 할부금융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며 수익의 사회환원을 위해 '도요타 기금'을 설립, 불우이웃 돕기 사업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김경식기자 ks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