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카메라폰, 디카 못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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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300만, 500만 화소 카메라폰이 동급의 디지털 카메라에 버금가는 화질을 제공한다는 논문이 발표돼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중앙대 첨단영상대학원 하동환 교수는 삼성전자의 300만화소 카메라폰 "SPH-S2300"과 500만화소 카메라폰 "SCH-S250"와 동급 디지털카메라를 비교 실험한 "고화소 카메라폰의 이미지 화질 분석"이라는 논문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하 교수는 사진의 화질을 좌우하는 해상도·휘도·노이즈·색 재현 범위 등 4가지 항목별로 다양한 방법의 비교 분석 실험을 실시했으며, 그 결과 화질은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특히, 밝기의 단계를 나타내는 휘도와 영상의 잡티 수준을 보여 주는 노이즈 측정에서는 삼성전자 300만화소 카메라폰이 같은 화소 수의 디지털 카메라보다 우수한 성능을 나타내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하 교수는 이번 논문을 3일 대구 EXCO에서 열리고 있는 HCI(Human Computer Interaction) 2005 학회 학술대회에서 발표할 예정입니다.
조성진기자 sccho@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