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오거돈 해양수산부 장관이 설을 앞두고 민생현장 방문에 나섰습니다. 조기 등 제수용품 가격을 점검하고 수산물 유통 종사자들의 애로사항을 들었습니다. 조현석 기자입니다. [기자] 오거돈 해양수산부 장관이 찾은 노량진수산시장. 상인들의 체감 경기는 아직 풀리지 않고 있습니다. "매출이 절반으로 떨어진 것 같다. 작년에 비해 확실히 어렵다." 상인들은 오 장관이 현장 경제를 살리기 위해 어떤 일을 해야 하는지 한 수 지도합니다. "우리 장사잘되게 해주시면 최고죠." "앞으로 열심히 장사할테니깐 수산물에 신경을 많이 써주시고, 홍보도 많이 해달라. " 오 장관은 경제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특히 물가 안정을 통해 소비자 발길을 시장으로 돌리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올해 제수용품이 원활하게 공급될 수 있도록 정부에서 비축하고 있는 물동량을 지난 1월말부터 공급을 3배 늘리는 등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현장 목소리에 귀를 귀울이는 장관의 모습이 설을 앞두고 벌이는 단발성 이벤트로 끝나지 않기를 시장 상인들은 바라고 있습니다. 와우TV뉴스 조현석입니다. 조현석기자 hscho@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