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이 지난해 정부업무 평가결과 5개의 상을 받는 등 '상복'이 터져 눈길을 끌고 있다. 국세청은 감사원으로부터 자체감사 운영실태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30일 발표했다. 국세청은 이에 앞서 청와대의 정부업무 종합평가에서도 최우수기관으로 뽑혔고 △기관운영실태 평가 최우수부처(중앙인사위) △정책고객서비스 추진실적 평가 최우수기관(국정홍보처) △상반기 부처 혁신활동 진단 결과 우수기관(청와대)으로 각각 선정됐었다. 국세청 관계자는 "이용섭 청장 취임 이후 2년동안 권력기관의 이미지를 벗고 세정 서비스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는 것이 큰 성과"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