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지검 성남지청은 29일 오전 대회의실에서 탤런트 겸 영화배우 유 선을 초청, 특별강연회를 갖는다고 28일 밝혔다. 유 선은 이날 연예인으로서 성공비결과 연예계에서 검찰을 바라보는 시각, 법조인으로 연기하며 느낀 소감 등에 대해 검사를 비롯한 검찰 직원들에게 들려줄 예정이다. 성남지청은 당초 유 선측에 보낸 초청 제안서에서 이날 특강을 통해 '연예인 X파일' 사건 등 연예인의 사생활 침해 등에 대한 의견도 들려줄 것을 주문했으나 예민한 사안이어서 실제 거론될지 주목된다. 유 선은 특강을 마친 뒤 검사실에서 조사과정에 대한 설명을 잠시 듣고 민원실에서 민원인들을 안내하며 민원서류 작성을 돕는다. (성남=연합뉴스) 김경태 기자 = ktk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