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씨에프 연초대비 540% 폭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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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씨에프(구,신촌사료) 주가가 폭등하고 있습니다.
오전 10시50분 현재 에스씨에프 주가는 어제보다 1,700원 오른 1만 3,050원으로 10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중입니다.
올해 초 2,035원으로 시작한 주가는 무려 540% 오르며 단숨에 1만원대에 진입했고,1월 14일 단 하루를 빼고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상승배경에 대해 업계전문가들은 올해 초 바이오주 테마 강세 덕을 봤고,회사 경영권이 신설 동물백신업체인 두필백신에 넘어가면서 향후 사업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기 때문으로 풀이하고 있습니다.
에스씨에프 관계자는 지난 해 백신업체인 HBI에 투자하면서 성과가 나타날 것으로 보이며,최대주주가 한국LPG에서 바이오와 연관있는 두필백신으로 넘어가면서 시너지 기대감이 커진 것이 상승배경인 듯하다고 말했습니다.
에스씨에프의 최대주주인 두필백신은 다음 주쯤 에스씨에프를 방문해 동물백신연구 등 구체적으로 사업방향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모증권사 애널리스트는 에스씨에프는 과거 신촌사료때부터 M&A 관련주로 인식돼 왔던 종목으로, 자본금 3억원으로 알려진 두필백신이라는 신생업체가 자본금 45억원의 에스씨에프 최대주주로 올라섰기 때문에 그 배경과 함께 향후 펀더멘털에 대한 변화가 있는지를 신중하게 살펴봐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류의성기자 esry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