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연금 급여액이 3조원에 육박하는 등 급여 지급액이 크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국민연금관리공단은 지난해 153만3천59명에게 모두 2조9천140억원을 지급했으며 이 가운데 노령연금으로 116만명에게 2조원, 유족연금으로 22만명에게 4천억원을 각각 줬다고 밝혔습니다. 또 반환일시금 등으로 10만명에게 3천억원, 장애연금으로 5만명에게 2천억원을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같은 지난해 연금 급여는 2003년에 비해 수급자는 31.1%, 지급액은 25.1% 늘어난 것으로 공단은 올해의 경우 수급자가 170만명, 급여액은 3조8천억원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한정연기자 jy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