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공식 출범하는 한국증권선물거래소 직원 90여명이 명예퇴직을 신청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기관별 명예퇴직 신청자 수는 증권거래소 71명, 코스닥위원회 10명, 코스닥증권시장 8명, 선물거래소 10명 등입니다. 증권선물거래소는 명예퇴직자들에게 최저 18개월에서 최고 30개월치의 평균임금을 위로금으로 지급하기로 하고 이들이 퇴직한 후에도 퇴직시의 잔여 근무기간(정년 기준)을 따져 최고 2년 이내에서 자녀 학자금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또 출생연도가 1952년생 이상인 팀장과 부장급 가운데 이번에 명예퇴직을 신청하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보직을 주지않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노한나기자 hnroh@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