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흘 전 해태제과 인수 작업을 마무리한 윤영달 사장이 첫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로운 경영 구상을 내놨습니다. 현장을 김택균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윤영달 사장의 거침없는 행보의 끝은 어디인가. 윤 사장이 이번에는 국내 빙과업체 인수를 검토중이라고 말해 또 한번 업계를 놀라게 했습니다. (인터뷰-윤영달 해태제과 대표이사)(00:10:37-57) "회사를 구체적으로 거명할 수는 없고요. 국내 아이스크림 업계를 봐서는 저희들이 필요하다면 빙과업체를 인수해서 영업을 확대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겠나 생각하고 있습니다. 필요하다면 적정한 가격에 인수할 용의를 갖고 있습니다." CG)(빙과시장 점유율) [자료: 해태제과] 롯데제과 34% 롯데삼강 15% 해태제과 21% 빙그레 19% 기타 현재 빙과 시장은 롯데제과와 롯데삼강이 절반을 차지하고 있고 해태제과와 빙그레가 각각 21%와 19%씩을 점유중입니다. 전문가들은 업계 4위 크라운제과가 업계 2위 해태제과를 인수한 전례로 들어 빙그레를 인수 타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같은 소식이 전해진 직후 빙그레는 빙과부문 매각 의사가 전혀 없다고 일축해 윤 사장의 앞으로의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윤 사장은 이와 함께 해태제과의 조기 상장을 위해서도 힘쓰겠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윤영달 해태제과 대표이사)(00:11:49-12:06) "가능한 한 빠른 시일내 상장시키도록 하겠습니다. 상장 요건은 3년내 갖춰질 것으로 생각하고 있고 최대한 빨리 상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와우티브이 뉴스 김택균입니다. 김택균기자 tg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