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 새 원내 수석부대표에 재선인 김부겸(金富謙.경기 군포) 의원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당 정세균(丁世均) 원내대표는 25일 오후 김부겸 신임 수석부대표를 포함해모두 10명 가량의 원내부대표단 인선안을 최종 확정한 뒤 이를 발표할 예정이다. 김 의원은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수석부대표를 맡게 된다면 그동안 당내에 있었던 서로간의 여러 오해를 풀고 여론을 광범위하게 수렴해 단결과 화합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 원내대표는 부대표에 임명될 의원들을 모두 국회 운영위로 배치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연합뉴스) 고형규기자 uni@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