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산업에 대한 규제조치들이 대폭 완화됨에 따라 증권사들의 영업활동도 한층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보도에 채주연 기잡니다. 연초 코스닥 시장의 랠리와 연기금의 증시 유입에 힘입어 증권사들이 점차 활기를 찾아가고 있습니다. 규제완화로 업무영역 확대 지난해 연말 발표된 증권산업 규제 완화 조치로 업무영역이 크게 늘어났다는 점도 고무적이라는 반응입니다. 위탁매매 중심의 수수료 경쟁에서 벗어나 보다 다양한 수익원을 창출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기 때문입니다. 증권사들은 신탁업과 신용파생상품업, 유가증권 판매업 등을 통한 매출 확대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황건호 증권업협회장 이번 규제완화로 대형 증권사들은 중장기적으로 종합자산관리 회사나 투자은행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신상품 개발, 은행과 경쟁 고위험, 고수익의 신상품을 개발할 수 있게 됐고 퇴직연금 시장에서 은행, 보험사와 동등하게 경쟁할 수 있는 길도 열렸기 때문입니다. 황건호 증권업협회장 한편 올 연말 도입되는 퇴직연금제도 국내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전망입니다. 퇴직연금 2010년 10조원 유입 국내 퇴직연금 시장 자금의 10에서 20%를 주식에 투자할 경우 2010년까지 약 5조원에서 10조원의 신규자금이 유입되기 때문입니다. 오늘 낮 12시 방송 황건호 증권업협회장이 출연하는 '마켓리더에게 듣는다'는 오늘 낮 12시에 방송됩니다. 와우TV뉴스 채주연입니다. 채주연기자 yj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