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공사는 오는 30일 경기도 동두천시 경원선 덕정∼동두천역 사이에 '지행 역'을 신설,첫 열차 운행에 들어간다고 24일 밝혔다. 지행 역은 역 직원이 없는 간이역으로 의정부 방면 첫 열차 시간은 오전 6시52분,막차 시간은 오후 10시52분이며 신탄리 방면 첫차는 오전 6시36분,막차는 오후 10시36분이다. 경원선에서 운행되는 통근 열차가 하루 왕복 34회 운행된다. 철도공사 관계자는 "간이역이지만 각종 안전설비와 편의시설 등을 갖췄다"며 "의정부와 서울 쪽으로 출·퇴근하는 주민들이 한결 편리하게 열차를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후진 기자 j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