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증권이 SBS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내렸다. 24일 동원 구창근 연구원은 SBS에 대해 올해 영업이익 개선이 기대되나 주주가치 증대로 이어지기 어려울 것이라고 판단했다. 상반기 방송광고 단가 인상 가능성 및 광고경기 회복으로 영업이익은 지난해 최악의 국면에서 탈피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 그러나 세전 이익의 15% 사회 환원 등으로 영업이익 개선이 주주가치 증대로 이어지기는 어려우며 CATV 성장 및 DMB 서비스 등 뉴미디어의 성장은 장기적으로 위험 요인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내리고 목표주가도 3만4,000원으로 하향 조정.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