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벨'은 빙그레의 대표적인 프리미엄급 호상 요구르트(항아리형으로 떠먹는 요구르트)제품이다. 최근 디저트 문화가 확산되면서 20,30대 여성 소비자들의 웰빙 트렌드 문화를 겨냥하고 있다. 다이어트에 관심이 많은 타깃 소비자층이 선호하는 저열량,저지방을 제품 컨셉트로 내세웠다. 열량 함유량은 1백g당 95㎉에 못미치며 지방도 기존 요거트 제품의 절반 이하인 1%로 낮췄다. 스푼으로 떠도 흘러내리지 않는 높은 점도를 유지하고 있어 깔끔하게 먹을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디저트용으로 적합하도록 맛도 푸딩 맛을 내도록 했다. 여성 고객층을 노리고 있는 만큼 용기 디자인에서는 '웰 룩킹(Well-Looking)'을 강조했다. 투명 소재를 활용해 제품의 내용물을 깔끔하게 보여줌으로써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풍기고 있다. 현재 시판 중인 제품은 딸기와 바나나,레몬 수프림,마운틴 블루베리,알로에 그레이프 등 총 4종이다. 유럽풍의 프리미엄급 디저트를 개발한다는 목표아래 전세계 요플레 네트워크를 활용,4단계에 걸친 테스트를 통해 제품 종류를 엄선했다는 설명이다. 특히 스위벨은 대한항공 국제선 기내식으로 선정돼 지난 1일부터 KAL 국제선 노선에 공급되고 있다. 기내식은 소화가 잘되고 흡수되기 쉬운 저칼로리 식품으로 구성되는 특징을 갖고 있다. 스위벨이 선정된 것도 이런 장점이 충분히 인정을 받았기 때문이라는 게 회사측 설명.빙그레는 스위벨의 기내식 공급을 위해 이동카트 높이에 맞는 용기를 별도 제작했으며 용량 또한 80g으로 줄였다. 빙그레는 또 국내 오성급 이상 호텔과 외식업체 납품도 추진하고 있다. 1개(1백g)에 9백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