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가 하루만에 다시 반전하며 배럴당 48.53달러를 기록해 8주만에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지난 금요일 미국 뉴욕상품거래소에서 3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중질유(WTI)가격은 목요일보다 배럴당 2.6% 올라 48.53달러에 마감됐습니다. 런던 국제석유거래소의 북해산 브렌트유 3월물도 전날보다 3.18% 급등해 45.73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전문가들은 OPEC의 감산가능성과 이달말 총선을 앞둔 이라크의 정정불안으로 국제유가가 당분간 상승압력을 받아 배럴당 50달러 선을 다시 넘어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주은기자 jooeunwi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