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헌재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경제장관 간담회를 갖고 디지털분야의 경쟁력 강화와 벤처기업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지예기자? [기자] 이헌재 부총리는 경제간담회 전 가진 모두발언에서 "새해들어 주가지수 등을 보면 경기가 좋은 방향으로 진행되는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이 부총리는 "이런 분위기를 살리기 위해 노무현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과 올해 경제운용방향에 제시된 각종 정책을 속도감있게 추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지난해 발표한 각종 중소기업 정책을 실효성있게 추진하고, 민간자금을 활용한 종합투자계획 실행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실시되는 경제간담회에서는 디지털분야의 경쟁력 강화와 벤처기업 활성화를 위한 세부추진계획에 대해 구체적인 논의를 진핼할 예정입니다. 우선 올해 디지털 국력 강화를 위해 행정.지식 데이터베이스(DB) 확충, 교통.물류시스템 개선, 범정부 통합전산환경 구축 등 3개 분야, 8개 사업에 총 4천171억원을 투입키로 했습니다. 또한 '디지털 국력 강화'를 위해 정부는 정보통신부를 주축으로 관련 부처들이 참여하는 '디지털 국력강화대책 추진반'을 구성할 계획입니다. 이밖에 정부는 올해를 벤처기업 활성화의 원년으로 만든다는 계획아래, 필요한 인프라를 구축하고 자본시장의 역할을 강화한다는 방침입니다. 올 상반기에 현행 '벤처 확인제도'를 대체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벤처활성화를 유도하는 한편 경제부처의 중소기업 현장체험단을 확대 운영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정부종합청사에서 와우티브이뉴스 김지옙니다. 김지예기자 jy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