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폭 오름세를 보였던 채권시장이 손절매물이 급하게 나오면서 금리가 급등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국고채 5년물이 어제보다 21bp 급등한 4.17%까지 거래되고 국고채 3년물도 22bp나 오른 3.95%에 매매되고 있습니다. 통안채 발행 물량이 증가할 수 있다는 우려가 확산되는 가운데 다음주에 있을 5년물 입찰과 2월 발행 물량 발표가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채권시장 관계자들은 '국채 발행 물량이 늘어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기 때문에 금리가 급등하고 있다' 말했습니다. 일단 환율이 불안해지면서 추경편성 얘기가 나오고 있어 적자재정의 편성과정에서 국채 발행 물량이 늘어날 수도 있다는 분석입니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