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이 신세계푸드시스템의 실망스런 4분기 실적에도 불구하고 작년 3~4분기가 이익의 바닥임은 분명해 보인다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제시했다. 20일 삼성 한영아 연구원은 신세계푸드시스템의 4분기 영업이익은 BEP 수준에 그쳐 예상을 뛰어넘는 부진한 실적이라고 평가했다. 경쟁사인 CJ푸드시스템의 4분기 실적은 오혀려 예상치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되고 판관비가 전년동기 대비 94% 비이성적으로 증가한 점을 고려하면 12억원 가량의 대손상각을 포함한 일회성 항목 및 단체급식 사업장의 철수에 따른 잠재부실 정리가 있었을 것으로 추정했다. 한 연구원은 이 회사가 향후 단체 급식에 전략적 초점을 맞츨 계획에 있으며 3~4분기가 이익의 바담임은 분명해 보이나 회복의 속도는 추가적 확인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목표가 4만9,0000원에 투자의견 매수를 내놓았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