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로텔레콤, 두루넷 인수 1월말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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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로텔레콤의 두루넷 인수 본계약이 오는 1월말께 체결될 전망입니다.
하나로텔레콤은 "글로벌 본드 발행 등으로 인해 이사회 일정이 당초 예상보다 지연됨에 따라 본 계약 체결 시한을 연장해 줄 것을 지난 14일 매각주간사에 요청했으며 이를 매각주간사와 법원이 받아들였다"고 밝혔습니다.
하나로텔레콤은 두루넷 인수와 기존 차입금 상환을 위해 2012년 2월 만기 도래하는 5억달러 규모의 글로벌 본드를 발행할 것이라고 공시했으며 이를 위해 18일부터 25일까지 싱가포르, 홍콩, 영국, 미국에서 해외로드쇼를 벌일 계획입니다.
하나로텔레콤 관계자는 "현재 하나로텔레콤의 두루넷 인수를 위한 협상이 예정대로 원활히 진행 중"이라며 "본 계약 체결시한 연장은 단지 이사회 일정 조정에 따른 절차상의 문제로 지연된 만큼 1월말에는 본 계약이 체결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현호기자 hh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