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임 사장의 행정자치부 장관 취임으로 공석이 된 코트라(KOTRA) 사장을 뽑기 위한 공개모집 절차가 시작됐다. 코트라에 따르면 이사회를 열어 사장추천위원회를 구성하는 데 이어 오는 27일 일간지 광고, 자체 홈페이지 공고 등을 통해 사장 후보자 공모를 시작하는 등 후임 사장을 뽑기 위한 공식 절차에 돌입한다. 지난 1962년 무역투자진흥 공기업으로 설립된 코트라는 지난해 5월 사장 공모제 를 처음 실시한 이래 공모를 통해 사장을 뽑는 것은 이번이 두번째다. 코트라 사장은 그동안 주무부처인 산자부 출신 고위 관리들이 임명돼 왔으며 이 같은 관례를 감안해 산자부 출신 전직 차관, 1급 공무원 등 전직 공무원들과 채훈 코트라 현 부사장 등이 유력한 후임으로 거론되고 있다. 김의태기자 wowm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