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LG산전이 지난해 대규모 흑자전환을 기록했다고 합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성태 기자, 전해주세요. 기자> LG산전이 지난해 844억원의 흑자를 달성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LG산전은 2003년에는 550억원 적자였습니다. 매출은 1조137억원으로 5년만에 1조원 시대를 열었고 영업이익은 1천437억원 입니다. 매출은 17% 늘었고 영업이익도 44% 증가했습니다. LG산전은 계속되던 LG금속 합병에 따른 영업권 상각이 2003년으로 완료돼 이익에 크게 늘었으며 2004년에 해외 사업 호조로 매출이 늘어났다고 설명했습니다. 순차입금은 2003년 말보다 1천95억원이 감소한 4천13억원으로, 금융비용 부담을 많이 덜었으며, 부채비율 또한 538%에서 291%로 큰 폭으로 감소했습니다. LG산전은 올해 예상 매출액을 지난 해보다 10.5% 신장한 1조1천200억원으로 계획하고 있으며 1천450억원의 영업이익 목표를 세웠습니다. 한편 LG그룹에서 분리돼 LG전선, LG산전, E1 등 17개 계열사를 거느리게 된 LG전선 그룹의 구자홍 회장은 내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새 그룹 CI와 그룹 비전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와우TV뉴스 박성태입니다. 박성태기자 st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