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해외수출 확대와 더불어 올해 매출 1천억원시대 편승을 기대하고 있는 회삽니다. 해외 뿐아니라 국내 판로개척을 동시에 진행해 급성장이 예고되고 있습니다. (앵커1) 전형적인 수출기업으로 공격적인 해외영업에 따른 효과가 가시화되고 있다구요? 국내에서 PDP-TV제품을 첫 양산한 회사로 R&D에서부터 설계와 개발, 생산까지 일체형 작업이 가능한 PDP-TV 전문회사. 디지탈디바이스. 영국과 스페인,독일등 유럽중심으로 전세계 40여개국에 수출하는 전체 매출대비 수출비중이 무려 97%에 달하는 회사. 이번에 미국의 대형할인매장과 물품공급계약을 추진중으로 조만간 가시적인 성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미 샘플이 나간 상태로 이번 계약을 통해 미국시장이 전체 해외시장의 주도적인 역할을 해나가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부분 이상훈 디지탈디바이스 사장 말을 직접 들어보시겠다. 인터뷰)이상훈 디지탈디바이스 사장 특히 미국은 내년부터 아날로그 방송을 중단할 방침이어서 디지털TV방송으로의 매출 확대는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구요. 이대표의 말처럼 기존의 주요 공급처에 대한 납품계약규모도 지난해에 비해 50%이상씩 성장했다. 올해 영국의 코맷사를 통해 PDP-TV 5천대 , 최소 100-150억원이상 납품계약이 가능하고, 스페인의 인피니티사에도 지난해에 비해 최소 50%이상 납품규모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앵커2) 수출급증 못지않게 올해는 내수매출도 급증할 것으로 본다는데? 디지탈디바이스는 전체 매출비중 가운데 내수비중이 3-4%에 불과하다. 하지만 올해부터는 국내 판로개척을 통해 내수 매출비중도 급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는데요. 기존에 까르푸만을 통해서만 유통되던 것이 이번 전자랜드와의 물품공급계약을 통해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납품될 예정이구요. 또 다음달부터 국내 대형 양판점과의 공급계약건이 예정돼 있어 내수비중은 최대 10%대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부분도 이상훈대표의 말을 직접 들어보시겠다. 인터뷰)이상훈 디지탈디바이스 대표 (앵커3) 이처럼 국내외 공급물량 확대로 실적이 급증할 것으로 보이는데, 지난해 실적과 올해 추정치까지 짚어주신다면? 디지탈디바이스는 지난 2000년부터 지난해까지 아날로그 TV에서 디지털TV시대로 전환되면서 매년 70%이상의 고성장을 이어왔다. 특히 리치마켓용 즉, 고가첨단제품의 수출확대로 지난해에도 급격한 실적호전이 예상되고 있는데요. 지난해 450억 매출에 6-7%대의 이익률인 25-30억원의 순익을 거둘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무엇보다 올해 실적이 급등세를 타 100% 성장,1천억 매출시대를 예상하고 있는데요. 올 실적 목표도 이대표의 말을 직접 들어보시겠다. 인터뷰)이상훈 디지탈디바이스 대표 특히 전세계 PDP-TV시장의 수요는 지난해 230만대에서 올해 550-600만대정도로 예상하고 있구요. 전세계 시장의 1.12%의 점유율을 확보하고있는 디지탈디바이스는 보수적으로 마켓시어정도만 유지하더라도 100%의 매출성장은 무난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앵커4) 마지막으로 PER과 주가상승여력등에 관해서도 한말씀? 1천억원시대를 예고하고 있는 디지탈디바이스는 전자업계의 비수기인 1월,2월에도 40-50억원의 월간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이처럼 실적급증에 비해 PER은 3.4-3.5배로 여전히 저평가된 상태다. 코스닥의 비슷한 PDP-TV업체와의 PER을 비교해보더라도 상당히 차이를 보이고 있다. (디지탈디바이스 3.4배, 이레전자 11배, 덱트론 20배) 또 기관들이 보유하고 있는 공모물량 60만주 가운데 최근 10일동안 46만주이상의 물량이 처분됐구요. 오늘까지 출회된 기관물량을 감안해볼때 거의 처분됐다는 점에서 물량부담에선 자유롭다. 한편 현재 30만주규모의 자사주 매입도 진행하고 있는데요. 오는 3월5일까지 자사주를 꾸준히 사들일 방침이라는 점에서 당분간 주가의 안전판 역할을 할 수 있을것으로 보고 있다. 전준민기자 jjm1216@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