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이나 은을 얇게 입힌 플라스틱(PET)으로 명함을 찍으세요.' 마음커뮤니케이션(대표 박진만)이 플라스틱 인쇄 프랜차이즈 사업(프랜차이즈명 미스터카드)을 시작한 지 3개월 만에 국내외 가맹점이 55개를 돌파했으며 이들 가맹점을 통해 판매한 플라스틱 명함이 50만장을 넘어섰다고 16일 밝혔다. 이 가맹점에서는 플라스틱을 이용해 명함과 쿠폰,온라인게임용 선불카드 등을 제작해 소비자에게 판다. 이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10월부터 점포개설에 들어간 지 3개월여 만에 이같이 가맹점을 모집했으며 연내 국내에서만 1백개의 가맹점을 열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같이 금박 플라스틱 명함사업이 활기를 띠는 것은 상대방에게 이 명함을 줄 경우 종이 명함과의 차별화로 상대방이 금방 기억하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들어 미국 일본 호주 프랑스 뉴질랜드 브라질 등 해외에도 7개 점포를 개설했다. 지난해 55억원의 매출을 올린 이 회사는 가맹점 확대와 CD타이틀 제작,온라인디자인 인쇄 등을 통해 올해 1백20억원의 매출을 올린다는 목표를 잡고 있다. (02)2274-7002 이계주 기자 leer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