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방웅 충북대 총장은 16일부터 24일까지 러시아를 방문,모스크바국립대 등 3개 대학과 교류사업 추진 및 학술교류협정을 맺는다.
*홍석환 미래온라인 대표는 14일 최첨단 케이블 방송용 기자재를 서울산업대에 기증했다.미래온라인과 서울산업대는 이날 기자재 기증식 및 산학협력 협정을 맺고 케이블TV 연구와 프로젝트를 공동으로 추진키로 했다.
미국 정부가 11일(현지 시각) "스마트폰, 반도체(SSD, 장비 포함), PC 등이 '상호 관세' 적용 대상에서 빠진다"고 발표했다. 중국에서 아이폰의 약 90%를 생산하는 미국 애플의 직접적인 수혜가 전망된다. 베트남에 스마트폰 생산 기지가 있는 삼성전자에 대해서도 '한시름 놨다'는 평가가 나온다.상호 관세 부과로 미국 기업의 비용 부담이 커지고, 제품 가격 상승으로 미국 국민의 소비가 위축되는 상황을 우려한 것으로 분석된다. 스마트폰, PC 소비 둔화 가능성이 다소 낮아지면서 범용 D램과 낸드플래시 등 메모리 반도체 업황에도 긍정적인 영향이 있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애플 아이폰 가격 2배 인상 가능성 낮아져미국 국토안보부 산하 세관국경보호국(Customs and Border Protection)은 11일(현지 시각) '특정 제품에 대한 상호 관세 제외' 지침을 공개했다.지침에 따르면 스마트폰, 노트북, 모니터, 반도체가 미국 정부가 지난 2일 이후 발표한 일련의 상호 관세 정책 적용 대상에서 빠진다. 기본 관세(10%)뿐만 아니라 특정 국가에 추가 부과된 관세도 적용받지 않는다. 이에 따라 중국산으로 미국에 수입되는 제품도 관세 면제 대상에 포함되는 것으로 알려졌다.직접적인 수혜 기업은 미국 애플이다. 애플은 중국에서 아이폰 물량의 90%를 생산한다. 미국이 중국의 펜타닐 대응을 문제 삼아 부과한 '20%' 관세에 상호 관세 '125'%를 더해 중국산 제품의 최종 관세율을 145%로 산정하면서 "미국에서 아이폰 가격이 2배 이상 오르고 애플이 타격받을 것"이란 관측이 나왔다.이번 조치로 중국산 애플 아이폰이 미국 관세 적용을 받지 않게 됐다. 다만 중국에 부과되는 관세
법인사업자라면 이달 챙겨야 하는 세무 일정이 있다. 바로 부가가치세 신고·납부다. 부가가치세 과세사업을 영위하는 법인사업자는 지난 1월 1일부터 3월 31일까지 사업 실적에 대한 부가세를 오는 25일까지 신고·납부해야 한다. 기한을 넘기면 가산세를 낸다. 단순 실수로 기한을 넘기면 납부액의 20%를, 고의인 경우 40%까지 물어야 한다. 산불 피해 사업자 등은 납부기한 연장12일 국세청에 따르면 이번 신고 대상자는 전년 동기(62만5000명)보다 2만5000명 늘어난 65만명이다. 직전 과세기간(2024년 7월 1일~12월 31일)의 공급가액 합계액이 1억5000만원 미만인 소규모 법인사업자에게는 예정고지서를 보내준다. 예정신고 의무가 없다는 뜻이다. 예정고지 세액은 홈택스나 손택스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이번 납부부터는 고령자를 위해 전화로도 조회할 수 있게 됐다. 예정고지세액이 50만원 미만이거나 일반과세자로 전환된 사업자는 국세청이 따로 고지하지 않는다. 이번 과세 대상은 개인 일반과세자 230만명과 소규모 법인사업자 18만명을 합해 248만명이다.재난·재해, 환율 상승, 내수 회복 지연 등의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업자에게는&n
저금리 시대를 맞아 금융지주·은행이 발행하는 신종자본증권(영구채)과 보험사 후순위채가 재테크 수단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시중은행 예금금리가 연 2%대로 떨어지면서 연 4~5%대의 이자 수익을 꾸준히 보장할 수 있다는 장점이 부각되고 있어서다. 고금리 상품이라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지만, 리스크 요인도 꼼꼼하게 따져야 한다는 조언이 나온다.금리 메리트에 금융지주·은행 영구채 ‘인기’12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메리츠금융은 지난 3일 2500억원어치 영구채를 발행했다. 채권시장에서 흥행에 성공하면서 발행 규모를 1500억원에서 2500억원으로 늘렸다. 개인투자자 등 리테일 수요가 대거 몰린 것으로 확인됐다.영구채는 주식처럼 만기가 없으면서 채권처럼 매년 일정한 이자를 주는 금융 상품이다. 특히 규제 비율 산정 시 자본으로 인정돼 금융권에서 자주 활용하는 카드다. 만기가 30년으로 길지만, 통상 발행 시점 5년 뒤 콜옵션(조기상환권) 조건이 붙는다. 영구채가 사실상 ‘만기 5년 채권’으로 불리는 이유다.올해 들어 금융지주·은행들이 영구채 조달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연기금 등 ‘큰손’ 기관투자가뿐 아니라 개인투자자들의 매수 주문이 쏟아지는 등 영구채 조달 환경이 개선됐다는 판단에서다. 1분기에만 KB금융, 신한금융, 하나금융, 기업은행 등이 영구채 조달 작업을 마무리했다. 추가 발행 계획도 예정돼 있다. 우리금융은 다음 달 올해 첫 영구채를 발행할 예정이다. 최대 4000억원까지 조달한다는 방침이다.영구채 투자의 최대 장점은 금리다. 예컨대 메리츠금융이 지난 3일 발행한 영구채의 조달 금리는 연 4.7%로 책정됐다. 시중은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