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조금전 10시 지난 4분기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들어보겠습니다. 박준식 기자, 전해주십쇼 삼성전자가 지난 4분기중 1조5326억원을 벌어들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매출액은 13조89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영업이익의 경우 지난해 3분기 2조7420억원 보다 44%가 줄어든 규몹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의 지난해 총 매출은 57조6324억원, 순이익은 10조7867억원, 그리고 경상이익은 13조1245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분기 실적이 줄었지만 어려운 경제상황에서 순익 10조원을 넘어선 것은 그나마 선전했다는 평갑니다. 영업이익의 경우 지난 2003년 2분기 1조1610억원을 기록한 이후 분기 기준으로 가장 낮은 실적을 기록하게 됐습니다. 삼성전자의 부진한 실적은 LCD가격 하락과 환율 급락이라는 요인이 작용 했습니다. 특히 환율 급락이라는 예상치 못한 외부 변수에 삼성전자도 속수무책이었습니다. 또 다른 요인으로는 지난해 7000억원이 넘는 특별상여금을 지급한 것도 중요한 이유로 지적했습니다. 성과급 부분에 대해서는 의견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성과급 지급에도 불구하고 순익 1조5천억원대를 유지한 것은 선전했다는 평갑니다. 박준식기자 immr@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