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건설경기 '정공법' 대응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앵커)
노무현 대통령이 신년 기자회견에서 임대주택 활성화를 위해 장기대출제도를 적극 활용하고, 중산층의 참여도 높이겠다고 밝혔습니다.
최진기자입니다.
기자)
노무현 대통령은 신년 기자회견에서 임대주택 건설과 공급을 활성화하는 데 정책 초점을 맞추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n/s:노무현 대통령)
주택공급을 늘려 서민들의 내집마련 꿈을 실현시키는 데 중점을 두겠다는 것입니다.
(S:임대주택정책 변화없다)
임대주택을 통한 공급 활성화는 참여정부 시작부터 초지일관 이어져왔던 기본 기조로 정부 주택의 큰 줄기에는 변화가 없음을 다시 한번 강조했습니다.
특히 종합투자계획 중점과제인 SOC예산 조기집행과 연기금을 동원한 부동산경기 활성화 방안을 뒤로 한 채 임대주택을 언급한 것은 집 문제 만큼은 공급을 늘려 수요을 맞추는 정공법을 쓰겠다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S:임대주택 장기 모기지론 도입)
소형 임대주택에도 장기대출 제도를 활성화하겠다는 뜻을 밝혀 현재 운영되고 있는 주택 모기지론이 임대주택에도 활용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포함한 것으로 예측됩니다.
이와함께 중산층을 끌어들이기 위한 정책은 변함없음을 강조해 40평이상 중대형 임대아파트 건설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S:민간건설사 사업참여 유도)
이렇게 되면 사업성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외면하던 민간 건설사들의 참여를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부동산 정책이 주택공급을 늘리는 데 초점을 맞춘만큼 지난해부터 이어진 각종 규제 완화 기조에는 변화가 없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와우티브이뉴스 최진입니다.
최진기자 j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