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의 4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웃돈 것으로 나타났지만 시장은 아직 밋밋한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포스코의 4분기 실적은 매출 5조 5천억원 순이익 1조 1천9백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인 5조 3천억원과 1조원을 크게 앞질렀습니다. 실적이 알려진 후 주가는 소폭 올라 1시 20분 현재 18원 5백원으로 다시 18만원대에 들었섰지만 어제 종가 대비 상승률은 1.4%에 그치고 있습니다. 신영증권 유정현 연구원은 “POSCO의 04년 실적이 양호하리라는 것은 이미 충분히 예상된 일”이라며 “오후에 발표될 기업 설명회에서 05년 실적에 대해 어떤 전망을 내놓느냐가 향후 주가의 변수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박재성기자 js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