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13일 경기도 기흥 소재 연수원에서 신상훈 행장을 포함한 임원과 전국 부서장 등 4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2박3일간의 일정으로 `2005년 경영전략회의'를 시작했다. 신 행장은 개회사를 통해 "올해는 신한은행 23년 역사 중 어느 때보다 중요한대전환기이자 변곡점"이라면서 "금융시장이라는 `링'에 `선수' 입장이 시작된 만큼부지런히 밭을 갈고 씨를 뿌리자"고 당부했다. 신 행장은 신년사에서 밝혔던 ▲고객 재발견을 통한 새로운 마케팅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최적의 수익구조 구축 ▲글로벌경쟁 기반 강화 ▲성공적인 통합기반 조성 등 경영 전략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한편 이번 경영전략회의는 첫 날 삼성경제연구소의 김경원 연구원의 `2005년 금융환경 전망' 강연으로 시작해 각 사업부별 토론형식으로 진행된다. (서울=연합뉴스) 박성제기자 sungj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