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동당은 내달 27일 정기 당대회를 열어 지난해 사업을 평가하고 올해 사업계획을 확정한다고 13일 밝혔다. 민노당은 이날 새벽 용산구민회관에서 끝난 중앙위원회 회의에서 이 같이 당 대회 일정을 잡았으나 장소는 결정하지 못했다. 민노당은 또한 비정규직 문제 해결을 위해 `비정규직 철폐운동본부'를 설치키로했으며, 청년부문 중앙위원인 편재승씨를 당 청년위원장에 임명했다. 이와 함께 2월 임시국회에서 비정규직 관련법 등의 통과를 저지하고 국가보안법폐지안 등 각종 `개혁법안'을 처리키 위해 노동계 및 시민사회단체와 함께 설 연휴기간 집중적인 대국민 선전 활동에 나서기로 했다. (서울=연합뉴스) 이승우기자 lesli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