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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표건설사를 가다] 대우건설편 '수주 1위 고지 점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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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경제TV는 새해를 맞아 2005년 주요 건설사들의 경영방침과 사업전략을 살펴보는 '대표건설사를 가다' 기획 보도시리즈를 마련했습니다. 오늘은 세번째 시간으로 대우건설편입니다. 대우건설은 올해 수주 1위 자리에 오르고 자체 개발사업도 벌여 수익을 극대화시키면서 기업가치를 최대한 끌어올린다는 계획입니다. 유은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수주 1위 달성을 위해 매진하자' 대우건설이 올해 내건 목표입니다. 박세흠 사장은 주요 임원들과 함께한 신년 인사에서 무엇보다 수주에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박세흠 대우건설 사장 "꼭 올해는 기필코 다시 우리가 영업수주까지도 1등을 하자" 박 사장은 경쟁에서 이겨 업계 1위가 되기 위해서는 수주량이 가장 중요하고 기업가치를 끌어 올리는데도 미래 일감을 많이 확보하는 것이 필수적이라는 생각입니다. 박세흠 대우건설 사장 "저는 사실 수주 1등을 할 줄 알았는데 6조1천억 조금 안되게 했더라구요, 깨놓고 보니 4등을 했더라구요. 사실은 좀 김 샜지요. 우리 경쟁사들 한테 부러움도 있고 그래서 올해는 정말로 한번 해보자" 박 사장은 지난해봄 사장 취임이후 가치경영과 열린경영, 인재경영 방침아래 지금까지 회사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왔으며 올해도 이런 기조 위해 최고의 기업가치를 창출하는데 역점을 둘 계획입니다. 이 때문에 기업가치 상승이 대우건설에서 최대 화두가 되고 있으며 올 상반기중으로 예정된 회사 매각도 이런 경영철학에 한층 힘을 실어주고 있습니다. 박세흠 대우건설 사장 "우리는 기본적으로 회사를 잘 운영해가지고 기업가치를 올려 놓으면 대주주인 자산관리공사가 아마 좋은 새로운 주주를 찾아서 보내 줄거로 봅니다. 그래서 거기에는 큰 문제가 없고 저희들 대응이라고 한다면 우리 스스로 회사를 잘 지켜서 기업가치를 조금이라도 더 올려가지고 공적자금을 단 한푼이 라도 더 많이 회수되도록 그렇게 하는게 우리 마음 가짐입니다." 일선 직원들도 이런 경영방침에 적극 부흥해 대우건설을 국내 제일의 대표건설사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각오입니 다. 권순호 대우건설 국내영업본부 사원 "2005년 올 한해는 대우건설이 질적으로나 양적으로나 저희 나라 최고의 건설사가 되는 한해였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대우건설은 그룹에서 분리된후 지난 5년간 놀라운 성장을 기록한 가운데 지난해는 수주 6조천백억원, 매출 4조7 천억원, 경상이익 3천7백억원을 달성해 업계 핵심 건설사임을 유감없이 보여줬습니다. 특히 주택분양에서는 지난해 만5천세대를 공급한 것을 비롯해 2001년이후 4년간 연속 1위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대우건설은 올해 매출 5조원, 수주 6조3천억원 이상을 목표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주택분야의 강세를 토대로 토 목과 공공, 해외사업, 그리고 자체 부동산 개발사업도 펼쳐 수익을 극대화시키겠다는 전략입니다. 박세흠 대우건설 사장 "역시 주택하고 토목공사, 공공부문을 중점으로 해야하고 지금 생각을 하고 있는 것은 자체 사업 개발 능력을 많이 키워야 되겠다. 그리고 5년정도 열심히 하다보니 비축한 재력도 있고 금융 적인 힘도 있습니다. 한 3천억 정도를 써서 좋은 사업을 하면 1조 정도 개발할 수 있지 않을까. 거기에 기대를 많이 하고 있습니다." 부동산경기 침체속에서도 주택분양에 강한 자신감을 보이고 있는 대우건설은 다음달 잠실재건축단지 분양을 비 롯해 수도권에서 4천6백세대, 영남권에서 9천6백세대, 충청권에서 2천4백세대 등 모두 만7천6백세대를 올해 공 급합니다. 이처럼 절반 이상을 영남권에서 분양하는 것은 대우건설이 각종 규제가 많은 수도권 지역을 피해 신규수요가 많은 지방시장을 적극 공략하기로 했기 때문입니다. 대우건설이 '푸르지오' 브랜드를 내세워 주택분양 1위를 지키고 수주에서도 1위를 점령해 최고의 기업가치를 지 닌 건설사로 우뚝설 수 있을지 업계의 눈과 귀가 대우건설로 쏠리고 있습니다. WOW-TV NEWS, 유은길입니다. 유은길기자 egyou@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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