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앞으로 다가온 1월 옵션 만기일에 적극적인 프로그램 매수 청산이 있을 것이란 의견이 제시됐습니다. 대한투자증권의 지승훈 연구원은 "지난해 말 배당락 이후 시장 베이시스 강세로 배당 연계 프로그램 매수 잔고 청산이 없었고 프로그램 매수잔고가 1조원을 상회하는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 연구원은 또 "최근 외국인 관망세를 감안할 때 수급 부담도 예상되지만 작년과 달리 비차익 매도 가능성이 크지 않는 점은 우호적"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대한투자증권은 옵션 만기일에 최대 4천455억원의 청산을 예상하고 만기일 이후 프로그램 매수 잔고 감소로 수급 불균형은 완화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노한나기자 hnroh@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