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주식 600만주가 시간외에서 대량 매매됐습니다. 물량은 현대캐피탈이 매도한 것으로 확인됐고,외국인이 523만주 종신금 50만주 투신권에서 20만주 은행권에서 7만주를 사들였습니다. 이것은 지난 해,현대캐피탈이 금융당국으로부터 5%룰 초과로 지적받자, 향후 3년에 걸쳐 단계적으로 기아차 지분을 처분하겠다고 언급한 것에 따른 매매로 풀이됩니다. 서성문 동원증권 연구위원은 이번 매매는 기아차 주가에 긍정적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서 연구위원은 기아차 주가가 오르지 못한 것에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지만, 현대캐피탈의 지분 보유로 인한 오버행(물량부담)출회 우려감도 있었다며, 이 문제가 해결된 만큼 주가에 긍정적이라고 말했습니다. 류의성기자 esry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