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텔레콤은 12일 휴대폰으로 대리운전자의 보험 가입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대리운전 보험가입 인증확인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 서비스는 삼성화재에 가입돼 있는 대리운전 업체에 전화를 걸면 멀티미디어 메시지(MMS)로 대리운전자의 이름 사진과 보험 가입 여부를 알려준다.


LG텔레콤은 오는 3월 서비스 대상을 LG화재 등 11개 보험사로 확대할 예정이다.


LG텔레콤 관계자는 "15만명이 넘는 대리운전자 중 보험 가입자는 2만5천명으로 20%도 안된다"며 "대리운전 사고 발생에 따른 피해를 막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 같은 서비스를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