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세계 최초로 '연속동작인식' 휴대폰(모델명: SCH-S310)을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개발된 '연속동작인식폰'은 휴대폰을 아래 위로 두번 흔드는 동작만으로 스팸전화나 스팸메시지를 간단히 삭제할 수 있고, 휴대폰으로 숫자를 그리는 동작만으로도 단축다이얼을 작동시킬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습니다. 또 노래방에서 휴대폰을 흔들면 템버린 소리가 나오고, 노래할 때 휴대폰을 흔드는 것만으로도 다양한 비트박스 효과음이 나옵니다. 특히 휴대폰으로 'O'를 그리면 '좋아(oh yes), ×를 그리면 '싫어(oh no)'라는 말 등이 자동으로 나오도록 했다고 회사측은 전했습니다. 이현호기자 hh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