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테마주 '옥석 가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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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테마주들이 다시 반등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신중한 '옥석가리기'가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노한나 기자의 보도입니다.
줄기세포연구 공식 승인!
캐나다, 광우병 소 또 발견!
잇따르는 뉴스에 관련 테마주들이 다시 들썩이고 있습니다.
보건복지부가 생명윤리법 시행 이후 처음으로 황우석 교수팀의 줄기세포 연구를 공식 승인함에 따라
마크로젠, 조아제약,산성피앤씨, 선진 등 줄기세포관련 테마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베트남에서 18세 소녀가 조류독감 증세로 사망했다는 소식과 캐나다에서 광우병에 걸린 소가 발견됐다는 소식에 수산주들도 급등했습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강세 분위기에 휩쓸린 무차별적인 투자는 위험하다고 지적합니다.
줄기세포 테마의 경우, 최근의 소식들이 파생분야에 막대한 부가가치 창출을 가능하게 하겠지만 관련업체의 펀더멘탈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하다는 분석입니다.
줄기세포 연구가 실제 치료에 적용되기까지는 5~10년 이상의 시간이 필요한데다
관련 회사들이 직접 줄기세포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관계사의 지분보유에 의한 평가차익 기대감이 반영된 것이기 때문입니다.
연초 코스닥랠리를 이끈 DMB 관련주에 대해서도 신중한 투자가 요구됩니다.
특히 지상파 DMB 컨소시엄에 출자했다는 소식으로 급등한 무선인터넷업체의 경우,아직까지 사업권이 확정되지 않은 만큼
위험하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단편적인 재료에도 무차별적 강세를 보이는 테마주들.
증시전문가들은 우량주를 위주로 한 신중한 '옥석가리기'가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와우TV뉴스 노한나입니다.
노한나기자 hnroh@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