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CES에선 국내 기업들의 경영비전 선포도 잇따랐습니다. 대우일렉트로닉스의 김충훈 사장은 세계 10위권 도약이라는 중장기 경영전략을 밝혔습니다. 최서우 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2010년까지 세계 10위권으로 도약한다. 대우일렉트로닉 김충훈 사장은 2010년까지 매출액 230억달러를 달성해 이같은 목표를 이뤄내겠다고 말했습니다. 올해 경영목표는 매출 2조 6200억원 영업이익 1200억원. 지난해보다 매출은 14%, 영업이익은 두배 정도 늘려잡았습니다. 투자금액도 지난해보다 450억 늘어난 1300억원으로 확대했습니다. 목표달성의 두 가지 성장동력은 OLED사업과 텔레매틱스 사업입니다. 유기발광다이오드로 불리는 OLED는 주로 휴대폰의 외부창에 주로 쓰이고 있는 분야로 향후 대형TV 등 적용분야가 광범위한 사업분야입니다. 향후 2년동안 OLED분야에 380억원을 투입해 새로운 수익사업으로 성장시킨다는 전략입니다. 김충훈 사장은 "OLED 사업부분의 경우 초대형 제품생산이 가능한 원천기술을 보유했기 때문에 시장 선점이 무난할 것"이라고 자신했습니다. 차량용 멀티미디어 텔레매틱스 사업도 적극 공략 대상입니다 미국 GM 등 글로벌 자동차회사들과의 사업확대를 통해 전방위적으로 텔레매틱스 사업을 키우겠다는 전략입니다. 구조조정의 일환으로 축소해오던 해외지사도 확대키로 했습니다. 브라질과 칠레 해외지사를 다시 개설한데 이어 러시아 시장진출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대우 일렉트로닉스는 내년말로 예정된 워크아웃 졸업시기도 앞당겨 질 수 있다고 덧붙여 목표달성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와우티비뉴스 최서우입니다. 최서우기자 s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