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은 10일 자동차할부 채권을 담보로한 4천억원 규모의 ABS 즉 자산유동화증권를 발행합니다. 이번 ABS는 ABCP 형식으로 발행되며, 발행금리는 국고채 금리보다 낮은 연평균 3.31%로 발행됩니다. ABCP 방식의 ABS는 고질적 문제였던 자금의 미스매치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발행 기법으로, 초기에는 단기 ABS를 발행하고 만기 도래시에는 CP 즉 기업어음로 차환 발행하는 방식입니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GE와의 자본제휴 이후 대외신인도가 급상승했다"면서 "앞으로도 저금리의 효율적 ABS 발행으로 채권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