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경제팀 대규모 인사이동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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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재정경제부를 비롯한 경제부처와 금융감독원의 대규모 인사가 이르면 다음주중에 단행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보도에 이성경 기자입니다.
[기자]
최대 관심사는 김광림 재경부 차관에 현정부 인사원칙인 "2년 규정"이 적용될 것인가의 문제입니다.
지난 2년동안 무난히 업무를 추진해 왔기 때문에 유임해야 한다는 유임론과 분위기 쇄신을 위한 교체론이 비등한 가운데
변양균 기획예산처 차관과 김용덕 관세청장, 지난해 각 기관장 선임에서 여러차례 고배를 마신 김규복 전 기획실장 등 행시 14-15회 인사들이 하마평에 오르고 있습니다.
돌연 사표를낸 변양호 정보분석원장 후임은 차관인사와 맞물려 예측불허입니다.
현재 유재한 재경부 정책조정국장, 이철환 국고국장, 최중경 국제금융국장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금융감독원도 조직개편과 함께 대규모 인사이동이 예고돼 있습니다.
오는 17일부로 임기가 끝나는 오갑수 부원장을 비롯해 통합거래소 시장감시본부장으로 사실상 내정된 이영호 부원장보,사임의사를 밝힌 황인태 전문심의위원(부원장보급) 후임 인선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와 별도로 국제, 비은행 등 부원장보 자리 2곳이 신설될 예정이어서 한꺼번에 5명의 임원이 새로 선임됩니다.
증권시장 담당 부원장과 전문심의위원은 외부공모를 통해 다음주중 최종확정되며 심의위원의 경우 내부발탁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습니다.
기획, 총무 부원장보는 이상호 공시감독국장과 김영록 금감위 조사기획과장 등이 거론되고 있으며 신설 국제와 비은행 부원장보로는 각각 최명희 국제협력실장과 김대평 은행검사2국장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와우TV뉴스 이성경입니다.
이성경기자 sk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