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회장 이건희)은 2004년 한해 동안 탁월한 업적을 이룬 10명에 대해 "2005년 자랑스런 삼성인상" 수상자로 선정했습니다. 이 상은 뛰어난 성과에 대한 공적상, 세계 최고 수준의 핵심기술에 대한 기술상, 혁신적인 디자인에 대한 디자인상, 경영발전에 기여한 것에 대한 특별상 등 4분야로 나뉘어 선정됐습니다. 먼저 공적상은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마케팅팀 이웅무 부장,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해외영업팀 박주하 부장, 삼성전자 서남아 총괄 인도법인 유영복 부장, 삼성코닝 6시그마 품질 표준팀 박태호 차장 등 4명이 수상하게 됐습니다. 또, 기술상은 삼성전자 반도체연구소 차세대연구팀 김경태 상무,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개발1팀 김헌배 상무보, 삼성SDI 기술지원본부 제품 디자인팀 김후득 차장 등이 3명에게 돌아갔습니다. 아울러 디자인상은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디자인팀 이민혁 책임이, 특별상은 삼성물산 건설부문 이치노헤 히데오 고문이 수상하게 됐습니다. 자랑스런 삼성인상 수상자에게는 1직급 특별승진과 함께 5000만원의 시상금이 주어지며, 재직 중 2회 이상 수상자로 선정된 임직원은 '삼성 명예의 전당'에 추대될 수 있는 후보자격이 주어집니다. 시상식은 7일 오후 3시 30분 호암아트홀에서 개최되며, 이건희 회장과 사장단, 수상자 가족, 회사동료 등 총 600여명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조성진기자 sccho@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