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주자 외화예금이 5년 연속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말 현재 거주자외화예금 잔액은 176억1천만달러로 2003년 12월과 비교해 21억4천만달러 늘어났으며 지난 2000년이후 5년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습니다. 반면 원달러 환율이 하락하면서 2004년 12월에도 24억7천만달러나 감소했습니다. 한은은 선물환연계예금이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가운데 기업의 연말 원화자금 수요등으로 인한 원화대가 매각과 외화차입금 상환을 위한 인출이 증가하면서 외화예금 줄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