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올해 11조 7천억원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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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가 5일 총 11조 7천억원의 투자규모를 발표했습니다.
LG는 중점육성 미래성장사업의 시장지배력 강화와 주도권 선점을 위해 과감한 선행투자를 통해 세계 일등사업확대에 적극 나서기 위함이라고 투자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총 11조7천억원 가운데 전자부문에 9조3천 억원, 화학부문에 1조2,500억원, 통신,서비스부문에 1조1,500억원을 각각 투자합니다.
이와 함께 R&D에는 더욱 과감한 투자를 단행해, 지난해 2조4천억원 대비 42% 늘어난 3조 4천억원을 투입하게 됩니다.
전체 R&D투자의 60% 이상인 2조1,700억원을 차세대 이동단말, 디지털TV, PDP와 LCD, 정보전자소재, 고부가 유화제품 등 중점육성사업과 미래승부사업에 집중투입해 시장을 리드할 선행 기술 확보할 방침입니다.
또, 신사업 분야인 홈네트워크, 카인포테인먼트, 모바일 디바이스, OLED, 클린에너지, 플렉시블 디스플레이, 고기능 필름 등의 R&D에도 4,600억원을 투입해 신규 성장엔진을 발굴할 예정입니다.
시설투자에는 지난해 6조9천억원 대비 20% 증가한 8조3천억원이 투자됩니다.
LCD와 PDP, 2차전지와 편광판 등 차세대 생산 라인 구축과 설비 확장에 집중 투자하고, 통신부문의 네트워크 인프라 구축, 무선 네트워크 강화 등에도 1조원을 투입합니다.
이를 통해 LG는 올해 전년도 82조원 대비 15% 증가한 94조원의 매출과, 전년도 수준인 4조3천억원의 경상이익을 달성할 계획입니다.
조성진기자 sccho@wowtv.co.kr